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초회판으로 사서 봉인하다, 지난주부터 대장정에 돌입하였습니다.
이전작 갓 오브 워는 지나친 퍼즐 활용 때문에 시작하고 이틀인가 삼일인가만에 접었던 기억이 있어서, 갓 오브 워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늘 대작이나 나에게는 별로라고 생각하던 게임이었죠.
이전 작의 퍼즐에 대해 한마디 더 보탠다면, 너무 꼬여 놓아서 대사 같은 것은 놓치면 풀지를 못하고, 오브젝트를 잘 안보이게 숨겨 버려서,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짜증을 유발하는 퍼즐들이었습니다.
이번 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도 비슷한 유형의 퍼즐이라서고 해서, 구매를 하지 않고 유튜브를 조금 보다가 맞으면 사려고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지름병이 또 재발해 버려서, 초회판을 덜컥 사버렸어요.
스토리가 꽤나 방대하고, 이 전작을 하지 않으면 전개되는 내용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해서, 시간을 일부러 내어 유튜브를 2-3시간을 보았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북유럽 신화를 짬뽕시켜놓은 이야기라서 꽤나 재미 있더군요.
그리고, PS5 플레이스테이션5용으로 만들어진, 소니 독점작입니다.
틈틈히 찍어 놓은 스냅샵 먼저 보고 가실께요.
스포가 될까바 인물 사진으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였는데, 이건 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래픽이 화려하고 액션도 손에 꼽을 만큼 상위 클라스에 드는 게임성을 가졌습니다. 퍼즐이 조금 짜증나서 그렇지 이전작에 비하면 훌륭했고요. 전투도 너무 재밌어서 중후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에서는 서브 퀘스를 즐기면서 천천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버렸습니다.
두근 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주 부터 후반부 갓오브워 라그나로크를 즐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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