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자락 집에서 뒹굴 뒹굴 거리다, 너무 심심해서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늘 그렇듯 만수르 놀이를 하려고 말이죠.
항상 그렇지만, 다이소는 무언가 살 것이 없나 그냥 심심해서 가면 늘 빈손으로 오게 되고요. 무엇인가 하나를 마음에 정해 놓고 나면 정해지 물건과 잡다구리한 천원 이천원짜리를 들고 오게 되지요. 다이소는 1-2만원으로 만수르 놀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다이소로 출발하기 전, 저는 마음속으로 모니터 받침대 싸구려 하나를 장만하자는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
처음에 다이소로 가서 집어 든 첫 제품입니다.
모니터 받침대이고요, 이전에 쓰던 제품도 다이소 5천원 나무로 되어진 것이었는데, 높이가 너무 낮아서 쓰는 내내 불만이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다이소 나무 모니터 받침대는 높이가 7.5cm 밖에 안되더라고요.
이번에 데려 온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는 높이가 무려 10.5cm 입니다.
11.5에서 12cm 정도가 되면 딱 좋았을 텐데,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손이 나가 버렸네요.
집에서 냉큼와서 박스 뜯고 바로 모니터 밑에 깔아 둔 사진입니다.
오른쪽 다른 듀얼 모니터는 모니터 암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보다 살짝 낮아서 쫌 거슬리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매우 만족합니다.
책상 위에서 자리를 못잡고 있던, XBOX Series S (엑시스)가 밑에 정말 맞춘듯 딱 들어 맞습니다.
발열이 살짝 걱정되지만, 엑시스 위로 모니터 받침대 면까지 안쪽 공간이 3cm 정도 있어서 괜찮을 듯 합니다.
자 이제 부터는 설명드린 메인 제품을 사고 난 후, 만수르 놀이를 하며 추가 구매한 두가지 제품입니다.
다이소 애플 워치 스트랩
다이소에서도 애플 워치 스트랩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 줄질을 알리에서나 했었는데, 이제는 집 근처 다이소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가격도 2천원 밖에 안되어서, 다이소 만수르 놀이에 최적입니다
패브릭을 제품으로 사보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이런 제품은 사이즈를 잘 보고 사야 합니다.
2천원이라서 일단 저는 M사이즈를 사보았어요.
생각보다 품질이 좋습니다.
패브릭 줄도 잘 늘어나서 손목도 너무 편하네요.
2천원에 행복해졌습니다.
워치 충전기 거치대
다음 만수르 놀이 대상 제품은 애플 워치 충전기 거치대 입니다.
이것은 전혀 살 마음이 없었던 제품인데, 커다랗게 2,000원이라고 써있어서 저도 모르게 만수르에 빙의 되어 사버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워치 충전줄이 어리럽게 펼쳐져 있던 것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설명서에는 따로 없고, 저렇게 박스 뒷면에 사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 없이, 저렇게 거치대만 있으면 정말 무엇에 쓰는 물건이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네요.
워치 충전기를 연결하면 저런 모습이 되는데, 줄이 짱짱해서 그런지 바닥에 딱 붙어 있지 못하네요.
양면 테입이든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이소 애플 워치 스트랩과, 충전기 거치대가 합쳐진 모습니다.
저렇게 해서 다이소 4천원 지출인데, 뭐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2023.09.03 - [분류 전체보기] - 다이소 염색약 리엔 효윤고 구매 후기
다이소 염색약 리엔 효윤고 구매 후기
염색약을 구매하는 루트는 매우 다양하다. 대형마트에서 2+1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올리브영에서 할인 하는 제품 위주로 구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염색약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고, 화
goldenhands.tistory.com
'일상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운 S8 면도기,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샀을까? (0) | 2023.10.09 |
---|---|
커피명가 올굿블렌드 후기(코스트코 원두) (0) | 2023.10.07 |
테슬라 모델Y RWD 견적 내기 (0) | 2023.09.10 |
코스트코 트리플치즈 소시지롤 (0) | 2023.08.30 |
4대보험은 무엇이고 왜 중요할까? (0) | 2023.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