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견적 내기

와이프님 차종을 고르는데만,

2개월이 걸렸습니다.

벤츠, BMW, 아우디 독3사를 시작으로,

볼보, 포드 커세어까지,

이제는 외울정도로 많이 봤네요.

제 차살때는 매장가서 10분만에 계약하고 나왔었는데 말이죠..

 

2개월 대장정 끝에 선택한 차는 두둥~~

"GV70" 입니다.

 

2개월간 전세계 차량을 모두 답습한 결과가,

현대차라니...

GV70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여자한테 잘어울린다"..딱 그거 하나였습니다.

 

여차 저차해서 차는 선택하였고,

본격적으로 견적을 받아보기 전,

우선, 제네시스 공홈에서 견적내기를 해봅니다.

이거 기준으로 영맨 서비스를 비교해 보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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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견적내기 하다보니까,

포르자 호라이즌에서 차 업글하는 것 같아,

재밌었어요.

심심할 때, 재미로 다른차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님은 디젤이 그냥 싫다고 해서, 가솔린으로 선택

 

4륜은 3백만원나 더 줘야 합니다.

그냥 후륜으로만 하고, 겨울에 윈터타이어 달고 다는 것으로 했습니다.

차는 역시, 무난한 화이트...

 

휠은 21인치가 멋지고 좋은데,

19인치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이것 저것 옵션을 하고픈 데로 다 할 거면,

그냥 마칸을 사는게 더 좋을 거라 생각했지요.

 

시트는 절대 무난하지 않은 베이지..

아..베이지 이거 관리 힘들텐데,

그래도 여자에게는 화이트가 정말 잘 어울려서,

그냥 베이지로 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퓰러 패키지 1번

 

자, 차가 나왔네요.

역시 포르자나 크루 한판 하고 나온 기분입니다.

 

 

 

이제는, 영맨 찾아 삼만리.

 

공홈 이리저리 보다 발견한 건데,

win back이라는 행사를 하네요.

차를 제 명의로 하나 더 하는거라,

30만원 혜택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동호회 가입해서 견적의뢰 남겨 보고,

동네 현대차 매장에도 가서 견적 조건 받아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