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모자 종류 알아보아요

골프가 정말 난리네요.

긴 추석 연휴, 2일이나 되는 대체 공휴일..

오늘 저희 사무실에서도 서로 부킹하고 조를 짜고 아주 난리 북새통이었습니다.

 

찬바람이 살살 부는 가을이 되니,

이제 옷차림에 대해서도 서로 얘기를 많이 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주제가 떠 올랐습니다.

바로 골프모자 !!!

 

 

 

여름에 땀에 쩔어 꼬깃꼬깃해진 골프모자

비 맞은 마커와 마커클립을 그냥 모자에 껴둔채 보관하여, 녹이 슬어 더렵혀진 골프모자

여름에 더워서 썬바이저를 썼는데, 모자를 바꾸고 싶다는 둥.

정말 다양한 이유로...바로 골프모자를 새로 사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가 많았습니다.

장비를 다 갖추니, 이제 다시 골프모자로 돌아 간 것이겠지만요

뭐.. 저 포함 이 분들만의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은 골프모자의 종류에 대해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골프 모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내려 쬐는 햇볕에서 시야를 확보하려면 모자는 필수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골프모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얘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많이 했으니까, 모자 종류만, 그리고 어떤 분들께 어울리는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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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스볼캡 (일명 야구모자)

말 그대로 야구모자를 필드에서도 사용하는 것인데, 적당한 챙 크기와 바람이 불어도 잘 날아가지 않도록 만들어 졌기 때문에,

골퍼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자입니다.

사실, 저런 특징 때문에 쓴다기 보다, 남들이 많이 쓰니까 나도 그냥 쓰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분들 튀는 거 정말 싫어 하잖아요. 

저도 처음엔 야구모자만 주구장창 썼었는데, 지금은 아래 설명드릴 다양한 모자를 골라 쓰고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만큼은 우리, 조금 튀어도 됩니다.

 

 

2. 스냅백

이 모자하면, PGA 보시는 골퍼분들, 특급 선수 한명이 떠 오실겁니다. 다들 기억하시나요?

 

네, 바로 리키파울러이고요,

몇 년전 리키파울러가 대히트를 시켰던, 바로 푸마의 스냅백입니다.

남녀 젊은 청년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모자이죠.

혹시, 연차가 좀 있으시다면, 바로 3번으로 가셔요.

 

3. 페도라

양수진 선수가 히트를 시켰던, 골프 패션의 상징이죠. 바로 페도라입니다

필드에서 남자분이 골프모자로 페도라를 쓰면, 

여성 골퍼의 골프 원피스만큼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패션 센스를 좀 발휘하고 싶은 골퍼 분들은 꼭 페도라를 쓰세요.

남녀 모두에게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맨날 야구모자 지겹잖아요.

 

 

 

4. 헌팅캡

마지막으로 헌팅캡입니다.

한국 사람이 정말 소화하기 어려운 골프모자이죠.

 

 

 

일단 얼굴이 작아야 하고, 갸름해야하고..뭐 어울리조건이 너무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피키 블라인더스 주인공 쉘비랑 분위기가 비슷하다

그러면 다른 골프모자 다 제끼고 헌팅캡 써야 합니다.

이게 사실은 골프모자중에 갑중의 갑이거든요.

 

 

오늘은 골프모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