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바지 입어야 하는 이유, 선택요령

안녕하세요. 금나뚝이 입니다.

골프바지를 입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골프바지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골프가 팔로 스윙을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바지에 대해서 간과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스윙하는데 문제만 없으면 됨으로,

바지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필드에 나갔을 때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우선 티잉그라운드에서 본인의 공을 원하는 위치에 꽂기 위해, 앉았다 일어서야 하고,

카트를 타고 이동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공위치까지는 페어웨이를 걸어가야 하며,

마지막, 퍼팅을 하기 위해서는 그린의 평탄도를 보기위해, 앉았다 일어났다를 수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골프바지가 아닌 일반 면바지나, 청바지등 불편한 바지를 입었을 경우,

플레이 하기 위한 이런 여러 행동들에서 불편함이 생기고, 멘탈 게임인 골프에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이 진행될 수도록 땀도 계속 찰 텐데, 바지가 땀을 먹어 점점 더 불편해 집니다.

그리고, 골프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항상 맑은 날씨에만 플레이 하지 않습니다.

잠깐이라도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상의는 평소에도 땀이 찼다 말랐다를 반복하기 하기 때문에 잠깐 젖더라도 큰 상관을 안하지만,

바지는 한번 젖게 되면 벗어서 말리지 않는 이상 꿉꿉함을 라운딩이 끝날 때까지 달고 다녀야 하죠.

그리고, 편하게 페이웨만 걸으면 다행인데, 전후반 한두번씩은 꼭 수풀속을 헤치고 공을 찾아야 할때가 있고,

러프에 들어가 공을 치고 나오면 바지 아래쪽은 깍아놓은 잔디 잔여물이 물과 함께 잔뜩 묻어 나옵니다.

골프바지는 그냥 한두번 툭툭 털면 물기도, 잔디 잔여물도 떨어지는데, 일반 바지나 면바지는 절대 그렇지 않죠.

골프를 친한 친구나 지인들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접대 목적이나 잘 보여야 하는 누군가와 라운딩을 주로 하게 됨으로,

이런 지저분한 모습은 어렵게 같이 라운딩 기회를 잡은 상대방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겨 주게 됩니다.

따라서, 골프바지는 골프를 하기에 쾌적한 컨디션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도 입지만, 깔끔한 모습을 유지 하기 위해서도 입어야 합니다.

그럼, 골프바지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신축성이 좋은 골프바지는 선택합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불편하지 않아야 하고, 드라이버 처럼 다리를 벌려 양발로 땅에 고정시켜야 할 경우,

신체에서 거슬리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반드시 방수가 되는 골프바지를 선택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이라고 하더라도, 카트를 타며 음료수나 맥x, 막x리를 자주 마시는데 카트가 흔들려 흘리는 경우가 많으며,

골프바지는 툭툭 털면 되지만, 일반바지는 흘린 자국을 마를때까지 달고 있어야 하죠.

말라도 자국이 남기라도 하면, 이거 정말 민망한 상황이 됩니다.

필드에서 만큼은 컬러풀한 골프바지를 입자.

평소 튀는 색상의 옷을 잘 입지 않아, 늘 회색, 검정 바지만 사시는 분들 많으시죠?

솔직히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필드에서만큼은 컬러풀한 골프바지를 입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휴게소 같은데서, 알록달록 바지 입은 중년 남성들이 서너명 모여 있으면 솔직히 텔레토비 보는 것 같아서,

시선이 많이 가는데, 클럽하우스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오히려 세련되었다고 멋있어 보이잖아요.

그렇다고 녹색 바지는 입지 않는 것 다들 아시죠? 페어웨이와의 일체감으로 민망한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뭐 그런거 상관없다 하면 그럴수도 있는 골프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