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나뚝이 입니다.
최근 제가 인천 경기 퍼블릭 골프장 리스트를 한번 정리해 드렸는데, 검색어를 "퍼블릭 골프장이라?" "퍼블릭 골프장 뜻" 이런류의 키워드로 방문을 해주고 계시더라구요.
아...퍼블릭 골프장 뜻을 모르시는 분이 많구나..하고 생각하여, 이 참에 퍼블릭 골프장이 무엇인지 정리 한번 합니다.
간혹, 18홀 정규홀 골프장, 비정규 퍼블릭 골프장 이렇게 잘 못 알고 계신분들이 계신데, 스카이 72처럼 국제대회를 치를 만큼의 정규홀을 가진 퍼블릭 골프장도 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이란?"
골프장을 한번 만들려면, 토지나 임야를 매입해야 하고 건물을 지어야 하며, 필드 관리가 겨울을 포함하여 365일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골프장 한번 만들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게 되죠. 그래서 부유한 사람들은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이렇게 모아진 돈을 골프장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회원들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여, 골프장이 완성되면 회원들끼리 플레이하거나, 지인들을 초대하여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이렇게 건설된 골프장을 회원제 골프장이라고 하며, 퍼블릭과는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런 회원권은 주식처럼 시황에 따라 가격책적이 되어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무슨 무슨 회원권" 이런 회사 들어 본적이 있으시죠?
바로 골프 회원권 거래소 입니다.
"그래서 퍼블릭 골프장이 뭔데?"
이제 퍼블릭 골프장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은 비회원제 골프장, 대중제 골프장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회원제 골프장을 먼저 설명 드렸으니 이제 의미를 조금 아시겠죠?
비용을 누군가가 모두 지불하거나, 특정 몇개의 단체, 투자자가 부담하여, 회원이 아닌 일반인에게 영업하기 위해 건설된 골프장이나, 골프 대중화를 위해, 회원제 골프장 건설시 일반인에게 open이 가능한 6홀이나 9홀을 추가 시키게 만들어진 골프장을 모두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골프장을 보면, 회원만 사용할 있는 코스가 있고, 비회원이 일반 예약을 통해 라운딩 할 수 있는 코스가 따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퍼블릭 골프장은 18홀을 잘 갖춘 골프장도 있고, 6홀, 9홀등 짧은 코스도 있으며, 18홀이 있더라고 전장이 짧게 만들어진 골프장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누구나 예약할 수 있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이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사족하나, 더 드리면.......
회원제 골프장은 우리나라가 땅이 좁아 고가의 건설비용이 필요해 많아진 것이고, 비슷한 상황인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땅이 넓은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에서도 회원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것은 토지, 건설 비용 때문이라기 보다 고가의 평생 헬스클럽 이용권으로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요즘에는 그렇지 않지만,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골프 회원권이 재테크 수단이나, 자산 가치 보전의 방법으로 사용하였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의 이런 인식을 노리고 중국, 동남아 회원권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싸다며 재테트 수단으로 판매한 것이 유행한 적도 있었거든요.
짧게 설명 드리려고 했는데, 또 글이 길어졌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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