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끝나고, 흥행에는 참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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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실패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해 보자.
청약고민했던 사람들중 배그를 몇명이나 해봤을까?
아마도, 고래급 개미들은,
배그라고 하면, 못 알아먹는 사람이 대부분일거다.
배그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산가의 대부분일텐데,
상장하자 마자 대장 게임주 엔씨와 맞먹는 크래프톤을,
기존 게임주 잣대와 비교하며 비싸다 거품이다 했을거다
즉, 기업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써본적도 관심도 없는 상품이니, 업계 1등 엔씨랑 비교하고 판단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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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는 배틀로얄 장르로 초대박을 친 bit hit게임이다.
따라서 다른 RPG 양산형 게임과는 태생, 시스템이 다르고,
일반 스포츠 처럼, 동일한 조건에서 실력에 따라 판가름 낼 수 있어, LOL, 오버워치등과 함께 e-sport에 적합한 게임이다.
현재 배그를 즐기는 세대가 큰 돈을 넣으며 투자하는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참여도가 낮을 수 밖에 없고,
기존세대가 주축인 지금의 투자시장에서는 현재의 매출 흐름만 가지고 기업 가치가 판단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 배그를 가장 많이 즐기는 20-30대가, 투자시장 주축이 되는 시점에는,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지금 보다 후하게 될 것이고, 주가도 따라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리니지를 제작한 엔씨소프트도 대학생 시절 즐겼던 세대가, 투자 시장 주축이 되면서부터 주가가 급격히 오른 선례가 있다. 현재의 리니지 주요 매출도 이 세대들이 아저씨가 되어 버린 후 부터 급상승 하였다.
현재 리니지 매출의 주축인 린저씨를 잊지 말자.
배그는 e-sport에 최적화 된 게임이고,
장르 특성상 이미 정해진 규칙이 잘 바뀌지도,
잘 질리지도 않는 게임이다.
일반 스포츠로 치면, 축구, 농구밖에 없던 세상에 야구가 탄생한 것이고, 많은 젊음이들이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게임회사에서 만드는 양산성 MMORPG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이 투자시장이 주축인 지금이 어떻게 보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주가가 바닥을 기어가는 시점이 온다면 바로 매수할 기회일 것이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엔씨의 근간인 린저씨를 반드시 기억하자. 배틀그라운드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 해당 내용은 작성자 개인의견이며, 투자의 판단 및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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