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드라마 추천 : 테헤란 후기

넷플릭스 vs 애플TV 플러스

 

차린 것은 많은데 먹을 것이 없다는 넷플릭스

vs 차린 것은 없지만 남길 것이 없다는 애플TV

오늘은 애플TV 드라마 중에, 최애 작품 하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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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테헤란, 제목만 보고 IT 업체 이야기인줄

 

오늘 추천드리는 드라마 제목은 바로 "테헤란" 입니다.

제 기억속의 테헤란은 포스코 사거리 양방향으로 있는 테헤란로 뿐이라,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일지 당췌 모르겠더라구요.

썸네일도 커라단 선글라스 뒤집어 쓴 여자 사진 뿐이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IT bubble 얘기인가 했습니다. 

어느날 누가 제게 아기자기한 애플 오리지널 첩보물이라며, 추천을 했는데 그게 썸네일만 자주 봤던 테헤란이라었습니다.

오잉? 테헤란이 첨보물이었다고?

 

 

 

 

드라마 테헤란? 첩보물?

 

스포를 정말 싫어하는지라, 아무 정보 없이 1편을 정주행 했습니다.

그런데.. 우와~~우선 애플 오리지널 답게 화질이 쨍~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쫄깃 쫄깃하고 두근두근하고..정말 딱 제 스타일의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간의 정보원 첩보물인데, 잘 몰랐던 중동 지역 이야기도 알게 되었고, 양국간 무슨일이 있었나 찾아보게 만들 만큼 스토리 전개가 무척 재미 있었습니다. 

뻔한 용두사미 전개의 전현인 넷플릭스만 보다가, 잠시도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애플TV 오리지널은 새롭고 조금 더 현실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포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말 간단히 설명드리는 것이 마음 아플 정도이네요.

애플TV 플러스 구독하시는 분들 테헤란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