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을 하는 사람 자체가 많지 않고, 이마저도 일반 증권회사가 아니고 사설 업체를 많이 사용합니다.
나스닥 기준 마이크로 한계약당 250만원 정도, 미니는 2500만원을 증거금으로 내야해서도 있지만, 일반 증권회사에서 지원하는 HTS 자체가 친절하지 못한 이유도 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 거래시 미래에셋 HTS인 카이로스를 사용합니다
처음 해외선물을 시작했을 때를 더듬어 보면,
지극히 기본적인 내용 마저도 쉽게 알지 못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좌를 만들고 실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직원과 전화도 필요했고, 아무튼 지극히 불편하였지요
실시간 시세 확인 신청까지 무사히 하는등, 어찌 어찌 해서, 계좌도 만들고 거래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고 모바일 MTS에서도 거래가 잘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외선물 특성상 모바일 MTS로는 차트 분석 자체가 매우 불편했고, HTS 화면을 통한 차트 분석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HTS만 들어가면, 차트 정보만 조회가 될 뿐, 거래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 공식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등에서 확인 한 해외선물옵션 주문창 번호인 9511을 아무리 눌러도 사용할 수 없음으로 나와서 정말 답답한 시간을 몇일이나 보내버렸지요.
하루 23시간 거래를 할 수 있는 해외선물옵션이지만, 회사를 다니고 있는 처지 이기 때문에 낮에는 HTS를 접속할 수 없었고, 언제나 밤에만 HTS에 접속하게 되는데 이 시간에는 정상적인 고객센터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야간 거래 지원을 위한 고객센터 전화 응대가 있기는 한데, 투자 상담 목적으로 받는 분들이어서 그런지 HTS 사용등 이런 내용은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낮에 불연듯 미래에셋 고객센터와 통화할 기회가 있었고, 아주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HTS 첫 로그인 화면에서 우측 상단 해외 파생 부분을 선택하고 로그인 하게 되면, 해외선물옵션 거래 탭도 생기고 주문창 번호 9511을 넣으면 주문창도 잘 나오게 되었습니다.
해외선물옵션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설명이 너무 없고 불친절합니다.
조금 더 개선 미래에셋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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