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 교실) 호가창을 자주보면 안되는 이유

유튜브나 TV를 보면,

많은 전문가분들께서,

호가창을 자주 보지 말라고 합니다.

수시로 사고 팔지 말고,

진득하게 장기 투자하라는 말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뜻이 아니며,

왜 호가창을 자주보면 안되는지,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호가창을 자주 보지말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으로서의 심리적 요인 때문입니다.

호가창을 자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중 최고가가 머리에 남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은 상한가에 가서 머물지 않는 이상,

최고가를 찍고 몇호가 밑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게되어있습니다.

때로는 급락, 급등 처럼 보일 정도로,

많은 호가를 건너뛰며 갑자기 오르고,

반대로 갑자리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머릿속에 최고가 남아 있어,

주가가 어제보다 오른 날임에도,

최고가 한참 밑에 있는 형성되어 있는 가격으로 인해,

손해를 보고있다는 기분이 호가창을 보면서 계속 받게됩니다.

그러다, 몇 호가를 건너뛰고 내리기도 한다면,

큰 손해를 본다는 생각에, 또는 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계획에 없는 매도를 하게됩니다.(뇌동매매)

그리고, 내가 팔면 오른다고 한탄을 하지요.

(이런분들의 특징은,

투자 원금을, 본인이 진짜 넣었던 금액으로 생각하지 않고,

수익이 가장 많았던 날의 계좌 총액을 항상 원금으로 생각합니다.

늘 얼마까지 계좌를 찍었다고 입버릇 처럼 말하며, 진짜 원금 대비 수익임에도,

늘 손해를 보고있다는 기분을 가지고 삽니다.)

그날 최고가로 종가를 형성하는경우는, 상한가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그날 팔지 않을 종목이라면 시가와 종가만 보는게,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지 않고, 뇌동매매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종목을 고르고 골라서, 투자했다면,

이후부터는 결국 멘탈 싸움입니다.

돈 들여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돈 넣고 불안하다면, 금액을 차라리 줄이는게 현명합니다.

마음 편한 투자를 지향하다보면, 주식투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종일 분봉을 쳐다보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