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서 위례로 이사 준비 (북위례 우미린 1차)
몇년 전, 청약열풍에 등 떠밀려 청약 했던, 북위례 우미린 1차가 당첨되었습니다. 시간이 벌써, 이 만큼 흘러 이제 입주할 때가 다 되어 가네요. 입주가 내년 1월 즈음이니, 이제 겨우 4달 남았습니다. 새집에 들어간다는 설레임과, 7-8년 정붙여서 살던 광교를 떠난다는 서운함에, 정말 옛말로만 듣던,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을 체감하는 순간입니다. 중도금 대출 이자 갚느라, 대출로도 모자란 중도금 나머지 돈 마련하느라 분주했던 시간이 그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또 어찌 어찌 흘러 가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 정리하려고 부동산 뛰어다니고, 그래도 모자란 돈 해결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저를 보고 누군가는 행복한 고민이라며, 한마디씩 얄밉게 거들 때는, 정말 남의 속도 모르고 떠든다며 뾰로뚱 했..
202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