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의 하나로, 이케아 기흥 다녀왔습니다.
요즘 인테리어 어떤지 쇼룸을 구경하고 싶었거든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나왔습니다.
노랑색이 예뻐요.
추석 연휴 첫날이라, 다들 고향 앞으로 가서 그런지,
평소 사람으로 북적이든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주차장도 이케아 출입문 앞도 사람이 없어요.
매번 사람에 치이고 떠밀려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은 널널해서 마음 편히 실컷 구경 하고 왔습니다.
배가 고파, 바로 푸드코트로 갔어요.
여기에만 사람이 조금 북적이네요. 하지만, 테이블은 텅텅 비어 있어서,
여기가 이케아가 맞나 할 정도였습니다.
립, 치킨은 우리아들래미 차지이고,
저는 요즘 다이어트 하는 관계로, 채소 믹스로 만든 베지볼(베지터블 볼)만 먹었어요.
미트볼하고 맛도 비슷해서..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을 해봅니다.
디자인은 특별히 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은 별로 업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색감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기분상 그런것 같기도 한데, 몇년전에는 회색, 베이지등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반면,
쇼룸을 둘러 보니, 더 컬러풀하고 푸른색이 눈에 많이 띄었거든요.
아무튼, 계속 둘러 봅니다.
제가 오늘 이케아 온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거든요.
"게임방".."게임룸"..ㅎㅎㅎ
최근 이케아 기흥 에 게임방 인테리어가 설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사 가서, 제방을 게임룸으로 만들기로 이미 구상해 놓은 상태라,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막상 보고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지더군요.
눈 호강 실컷 했습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 없어, 이 느낌을 전달드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 방을 보고 있으니, 정말 두근두근 해서, 여기서만, 10분을 저혼자 있었어요. ㅎㅎㅎ
이사가면 꼭 이렇게 만들어야지 하고, 다짐까지 했습니다.
게임책상으로 데스커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케아 게임책상은 129,000원 밖에 안하네요. 데스커는 50만원이 넘는데 말이죠.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저렴하게 여기서 사야겠어요.
일단 오늘의 목적 달성을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조명을 열심히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게임만큼 조명에 관심이 많아서, 주의 깊게 살펴 봅니다.
이케아 조명은 가까이서 보면 조금 허접한 것 같은데, 이렇게 달아두고 멀리서 보면 멋진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시계가 필요해서, 이거 두개 샀어요.
제 책상에 하나, 식탁에 하나 두려고요.
나오는 길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케아와 열정적인 게이머들의 콜라보레이션"
우와~~ 10월에 한다니, 그 때 또 와야 겠어요.
요즘 이사 준비에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역시 재미 중에 빅잼은 돈 쓰기 인것 같아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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