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나와라뚝딱입니다.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식탁위에 풋사과가 하나 놓여 있었어요.
그런데, 밥을 먹으며 계속 쳐다보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알던 풋사과가 아닌 약간 노란 빛깔이 나는 특이한 색의 사과였습니다.
역시나, 이 사과는 와이프님께서 요즘 유행한다 하여 사오신, "시나노골드"라는 사과였습니다.
밥먹고 먹으라고, 저녁 차리면서 씻어서 식탁에 올려 두었더군요.
* 시나노 골드
과명 : 장미과
학명 : Malus pumila miller
특성 : 9월 하순에 수확 가능, 노란색으로 착생되는 황금사과, 과즙이 많고 상온저장기간이 3주이며, 해발고도가 낮은 저지대에서 가능한 품종. 숙기는 9월 하순~10월 초순이며, 당도는 약13~14BX이다.
시나노골드라는 이름 답게, 영롱한 노란색을 가졌고, 빨리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이 들게 끔 하더군요.
황금색이 주는 색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밥을 먹자 마자, 잽싸게 깍아서 먹어보았습니다.
부사같으면서도 단단하고, 사과치고는 과즙이 정말 많았습니다.
전혀 싱겁지 않고,
달콤하고 새콤하면서 뭔가 사과향이 많이 났어요.
일단 맛있다는 느낌과, 고급지다는 기분이 들게끔 하는 기가막힌 맛이었습니다.
나이 40넘게 먹으면서, 처음 먹어보는 사과 맛이었는데 순식간에 먹어 치울만큼 맛이 좋았어요.
시나노골드는 9월 하순부터 시작해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짧다고 하네요.
요즘엔 이렇게 기간 한정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알리면서 판촉을 잘하는 것 같아요.
시나노 골드 황금 사과 한번 드셔보셔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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