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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게임하는 아재

오랜만에 국제전자센터 국전 나들이 (주차, 한우리, CD마을)

by 금 나와라 뚝딱 2022. 11. 26.

휴대폰 사진첩 정리하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국제전자센터 국전 나들이 다녀온 사진이 있었네요.

마눌님 고속터미널 놀러간다고 해서, 차로 데려다 주고, 오늘길에 들렸습니다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중고 게임 사러 정말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게임을 모두 인터넷 쇼핑으로 사고 있었네요.

반가움에 이리 저리 찍어 놓은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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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1시간 무료 주차였는데, 40분으로 바뀌고 10분당 요금도 올랐네요.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주차비도 오르는게 당연하지만, 몇 천원 아끼려고 애써 국전까지 찾아 왔었는데 기름값, 주차비 생각하면 잦은 방문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물건 사며 슬쩍 물어보니, 10분이었나? 30분이었나? 연장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국제전자센터 주차 요금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려니, 지난 폭우 홍수 때문에 예전에 주로 이용하던 상가용 엘레베이터는 운행을 하지 않고 있었어요.

사무동이었던가, 오피스동이었던가 하는 쪽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게임덕후들의 성지인 국제전자센터 9층에 입성하였습니다.

언제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오르막 끝으로 내릴 때 보이는 한우리 저 간판은 우리들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지요.

오랜만에 방문한 국전인데, 한우리 간판을 보니 이번에 역시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군요.

 

 

한우리와 국제전자센터 쌍벽을 이루는 CD마을도 그대로 있네요

한우리는 매장이 더 넓어지고,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구역을 나누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우리는 예전과는 다른 업장 모습이었던 반면, CD마을은 정말 몇년전하고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XBOX 중고 게임들도 전시 되어 있었던 모습에서 플스 위주로 되어진것 외에는 정말 바뀐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가챠 뽑기 가격은 2000원이네요. 늙었는지 이것은 가격이 얼마였는지 머리에 없네요. ㅜㅡ

 

 

나오는 길 아쉬어, 뒤돌아 한 컷 더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추억도 정말 많고, 어렸을 적 까치발 들고 천원이라도 더 싸게 사보겠다고  중고 게임 근처에서 모여들던 옛날이 살짝 그리웠습니다.

아무리 비대면 시대라지만, 옛날 보다 너무나 사람이 없어서 쓸쓸하기 까지 했습니다.

 

 

최근에 핫한 게임만으로 두개 집어 들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되고 DLC 구매가 부쩍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추억이 많은 곳인데, 여기 만큼은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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