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골프화를 하나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골프화를 골프장갑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퍼 분들이 많습니다.
카트를 탄다고 해도, 꽤 많은 시간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발이 편해야 하고,
티 오프 시간에 따라, 특히 새벽에는 잔디가 매우 미끄러워 양발을 꽉 고정시켜야 올바른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행에 따라 브랜드도 변하고, 클래식화등 선호하는 디자인도 많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요.
풋조이처럼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 셀러를 기록하는 브랜드들도 있는 반면,
푸마처럼 인기가 순식간에 사그러 들어버린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리려고 하는 골프화는 바로 나이키의 타이거 우즈 입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제가 지금 신고 있는 골프화 이고요.
이거 살때, 한번에 세켤레를 사서 신었고 지금은 마지막 남은 한켤레 입니다. ㅜㅡ
타이거 우즈에 정착하기 전에는 풋조이로 시작해 에코, 푸마, 아디다스, 40만원짜리 수제 골프화 까지 정말 많이 신어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저 박의 스파이크(징)들이 보이시나요?
갯수도 적당하고 잔디위에서 발을 아주 그냥 꽉 잡아줍니다.
가격도 20만원 수준으로 적당하고, 이거 만한 골프화를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타이거 우즈에 정착한 이유는 딱 2개..
첫번째 발볼이 넓어도 정말 편하다.
제가 살이 좀 있어서 발볼이 넓은 편이라, 일반 골프화를 신고 라운딩 조금 돌다보면 항상 발이 힘들어, 신발끈을 가끔씩 풀기도 했지요.
타이거 우즈를 처음 신었을 때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저의 넓은 발볼을 그대로 받혀 주고, 신발끈도 정말 편해가 조여집니다.
발볼 넓은 사람들에게 타이거 우즈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이죠.
두번째, 쿠션이 너무 좋다.
나이키라서 그런지 쿠션이 너무 좋습니다.
심하게 말랑말아 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서 운동화는 역시 나이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제가 근족막염이 있어서 발에 민감한데, 밑창이 넓고 쿠션이 좋아서 끈을 꽉메어도 착용감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발볼이 넓은 남성분들께 타이거 우즈 골프화 강력 추천 드립니다.
(아..발볼 때문에 이거 사시는 분들은 "와이드" 사셔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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