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삶의 질 올리기 "모니터 크리너"

다이소에 가면 별 것 아닌 천원짜리, 이천원짜리 제품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다이소 규모가 커지면서, 생활 용품들도 많이 들어오고, 심지어 먹을 것 까지 있더라구요.

 

하지만, 여전히 다이소의 매력은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데, 천원, 이천원 정도를 주고 사서 써보면, 은근히 삶의 질을 올리는 제품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니터 받침대나 usb로 꽂아 쓰는 무선랜등 같은것이죠.

그리고, 이런 제품이 또 뭐가 있을까 매장을 한번씩 돌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몇일 전, 이렇게 다이소에서 제 눈에 걸린 단돈 천원짜리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니터 크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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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고, 모니터고 액정 화면은  솔직히 잘 닦지 않습니다.

물티슈로 한번 잘 못 닦다가는 얼룩이 생겨서 보기 싫어지기 때문이죠. 차라리 그냥 먼지가 계속 쌓이게 두기도 하고 어차피 이것에 적응된 눈이니 그냥 모른채 넘어가기도 합니다.

"자국없는 깨끗함", "빠르게 건조하는 습윤티슈"

정말 사보고 싶게 만드는 문구입니다. 

 

그래서 결국 "get"

결과는 .... "대만족"입니다.

 

두장 뜯어서, 집에서 쓰는 노트북, 모니터, 아이패이 모두 닦았습니다.

안경도 벗어서 닦았구요. 먼지 쌓인 엑박 패드도 깨끗히 닦아버렸구요.

물티슈로 닦으면 물자국이 남아서 보기 싫은데, 이건 금방 말라 버려서 너무 좋더라구요.

 

 

 

 

단돈 천원인데, 마우스 보다 작은 봉투로 해서 24장이나 들어 있고,

꺼내면 일반 물티슈보다는 약간 작고 얇지만, 단돈 천원에 삶의 질이 급격히 올라갔습니다.

소소한 재미에 다이소를 정말 끊지 못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