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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부쩍 쌀쌀해 졌네요.
방구석에서 따뜻한 커피와 귤 까먹으며, 만화책 몰아보기 좋은 날씨입니다.
간만에 이른 퇴근을 하고 평소 같았으면 광교 호수공원으로 운동을 나갔을 텐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방구석에 쳐박혀 버렸네요. 날씨때문인것도 있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7천명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뉴스가 연일 계속되다보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집 밖에 나가기가 머뭇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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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먹고 방구석에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아주 옛날 사서 아직 다 읽지 못한 "신의 물방울" 만화책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렇게 커피 따뜻한 커피한잔과 귤을 까먹으며 1편부터 시작한 만화책 보기가, 31편까지 읽어 버렸네요.
어린 시절 꿈꾸었던 만화방을 만들겠다 생각한적도 있었고, 결혼 후 집을 마련한 후부터 틈나는 대로 만화책을 사모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몇번의 이사를 하면서, 낡은 것은 버리고 지인에게 주기도 했는데, 신의 물방울은 다 읽지도 못했던 것도 있지만, 왠지 이 만화를 가지고 있으면 와인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은 저렴한 생각이 있어서 처분 할수가 없었습니다.
내년 1월에 이사를 계획하고 있고, 만화방에 대한 미련이 현재는 없어져 이제는 보내주어야 할 것 같아요.
44권 완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반복되는 "마리아쥬" 패턴이 지금 다시 보니 너무 old 한 concept이라 여기서 멈추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잘 찍고 포장해서, 당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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