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가끔 커피 한잔이 간절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 마시고 밤잠을 설칠까 걱정되어 생각만 하고 잘 마시지 못하죠.
디카페인 커피
그래서 나온 커피가 바로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그리고, 카페인을 조금만 먹어도 심장이 두근 거려 마시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이런 경험이 없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지만, 이런 분들 역시 디카페인 커피를 찾으시곤 합니다.
하지만 맛이 없다
저는 늦은 저녁, 머그잔에 넣은 커피 한잔을 자주 즐깁니다. 물론 디카페인으로 말이죠.
초록색 박스로 되어진 카누 다카페인을 먹기도 하고, 네스프레소 캡슐 디카페인을 마시기도 합니다.
(참고로, 네스프레소 캡슐 밑을 보면 빨강 표시가 있는데, 바로 디카페인 표시랍니다.)
하지만,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먹을 뿐, 커피만 놓고 보면 정말 제 취향은 아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늘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목말라 있는 저에게, 디카페인 알커피 하나가 찾아 왔습니다.
찾아 왔다기 보다, 이마트 진열대에서 우연히 발견하였어요.
치보 익스클루시브
주인공은 바로 치보 익스클루시브입니다.
사온 첫날 밤, 한잔 타서 마셨는데, 정말 깜짝 놀날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디카페인 특유의 그 맛이 있기는 한데, 카누 디카페인이나 네스프레소 디카페인보다 훨씬 덜하고,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보다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바디감이 정말 묵직하고 진해서, 얼음 잔득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면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1월 한겨울이라 간신히 참았네요.
이마트에서 한병에 7천원 정도에 샀고, 인터넷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데 대부분 배송비를 내야 하더군요.
콜롬비아 커피라고 쓰여져 있고, 한병에 100g이 들어 있습니다.
병이 그리 작지는 않은데, 사진상으로는 너무 조그만하게 나왔네요.
음용법, 마시는 법
제가 마시는 음용법 소개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티스푼 기준으로, 듬북 담은 1스푼에 물 120mL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작은 컵 기준 커피 1잔이 나오고요,
머그컵에 마실 때는 티스푼 2개 + 물 240mL 를 넣어서 푸짐하게 마십니다.
오랜 기간 디카페 카누와 네스프레소에 질렸었는데, 간만에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동안 이것만 마시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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