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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2명이 발생했습니다.
조를 나뉘어 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좁은 사무실에 여러명이 근무하다보니, 코로나 확진자 확산에 대해서는 늘 우려가 많았지요.
부랴부랴 자가 진단 키트를 구해, 여기 저기서 콧구멍에 면봉을 넣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깊게 찔러, 많이 아팠지만 저도 혹시 모를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눈 딱 감고 푹 찔렀습니다.
코를 찌르는 고통에 다들 신음을 하였고, 결과는 잠시 후에 모두 나왔습니다.
몇명 안 되지만 다행히 전원 음성이었어요.
하지만, 약 10분 후 사단이 나기 시작합니다.
책상 건너편에서 근무하시는 분께서, 희미한 두줄이 나와 버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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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순간 공포감에 휩싸여, 각자 희미한 두 줄에 대해 구글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검색 결과, 희미한 두줄의 의미는 대부분 양성이었구요.
이거 병원 가셔야 하는 거 아니냐, 한번더 찔러 바라, 이것은 두줄이 아니다 등등..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자 그럼, 논란에 휩싸였던 사진 올려봅니다.
우선 이게 희미한 두줄에 속하는게 아니냐가 정말 중요한데, 매의 눈을 가지고 봐야 두번째 줄이 보입니다.
아니, 있다고 믿어야 두번째 줄이 보입니다.
두번째 줄이 보이시나요?
보인다고 믿으시면 보입니다.
*결말
이분께서는 그 후로 사무실에서 집에서 몇번더 깊게 찔러 넣으셨고, 더 이상 희미한 두 줄이 보이지 않아, 음성으로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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