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킨이 매우 핫합니다.
롯데마트 당당치킨이 아마도 그 시작으로 기억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오랜만에 긴줄이 섰네요. 가까이 다가가 무슨줄이니 물어 보니,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줄이라고 합니다.
치킨은 매번 있었는데, 이것을 사려고 줄을 서다니, 정말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것 저것 두리번 거리며 쇼핑을 하다, 다시 치킨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 줄은 없어지고 치킨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홀린듯 하나 집어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안쪽이 훤히 보이는 오픈 주방입니다.
마침, 치킨이 만들어 지는 광경을 볼 수 있었고, 아쉽지만 사진까지는 찍지 못했습니다.
나름 영업 비밀일 수 있다는 생각에 말이죠.
정말 놀라운 것은 이 많은 치킨을 한사람이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사람이 염지되어진 치킨에 밀가루, 튀김가루등 옷을 입히고 바구니에 넣으면, 바구니가 커다란 튀김기에 저절로 담겨 이동하고 일정 시간 이동 및 튀겨진 후 기름통을 빠져 나와 다른 바구니로 저절로 옮겨지더군요. 그리고, 기름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정말 놀라운 튀김 기계였습니다.
어찌되었던 이 두마리 치킨을 집에 가져와 식구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염지가 많이 되어진 것인지, 튀김 옷이 그런것인지 모르겠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 졌습니다.
두마리 치킨이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세식구가 닭다리 하나씩 먹었습니다.
남은 닭다리 하나는 저의 차지가 되었네요.
맛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매우 훌륭하지도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아마도 또 사다 먹지 않을까 합니다.
물가가 요즘 너무 많이 올라서 그런지, 가성비를 부쩍 많이 따지게 되는 것 같아요.
BBQ 황금 올리브를 거의 1~2주에 한두번씩 먹는 우리집에서, 한두달에 한두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치킨이 이번 기회에 정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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