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리모트 플레이, 아이폰14프로 게임패드 BSP-D3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플레이는 PS4 때 부터 지원했던 기능입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떨어지고 이마저도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의 data를 처리해야 하는 콘솔용으로는 이용이

어려웠던게 사실이지요.

 

 

그리고 원활한 리모트 플레이를 하려면, 노트북같은 PC 환경에서 하거나, PSP 또는 소니 휴대폰을 구매해서 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어둠의 경로 어플을 통해 하는 방법도 있었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한 해상도나 데이타 소모 문제로 장시간 즐기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일부 즐기는 사람들도, 액션이 많은 게임 보다는 턴제 RPG 나 퍼즐 게임위주로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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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5G가 보편화 되고, 1080p 해상도까지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하면서 최근에는 플레이 스테이션 리모트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많아 졌습니다. 휴대폰 화면 크기가 많이 커진 것도 한 몫하였구요.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플레이 스테이션만의 화려한 콘솔 액션 게임을 오롯이 100% 즐기기 위해서는 듀얼쇼크 같은 전용 게임패드가 필요한데 이게 휴대하기에도 불편하고 휴대하더라도 이렇게 웃긴 모양새로 게임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휴대폰 무게가 생각보다 상당하보니 10분 정도만 지나면 무거워서 내려놓고 싶은 욕구가 생겨버리지요.

 

 

 

game sir  같은 메이커에서 파는 좋은 게임패드도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저 같이 배고픈 게이머들은 엄두도 못내지요. 그리고 아이폰 14같은 최신 버전 휴대폰들은 카메라 너무 커져서 장착이 될 지 안될지 걱정이 부터 앞서고 후기를 찾기도 힘듭니다.

 

 

 

이렇게 소니에서 엄청나게 밀어주는 리모트 플레이가 사라질 위기에 봉착하나 싶었는데, BSP-D3라는 대륙의 실수 게임패드를 알리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게임 카페에서는 BSP-D3 패드가 이미 유명한 제품이더군요.

저는 BSP-D3를 14,000원 정도에 구매하였고, 지금 다시 들어가 보니 12,000원대로 또 떨어졌네요.

 

 

아무튼 저는 알리에서 5일 배송 행사도 하고 있고, 혹시라도 실패하더라도 감당이 되는 수준이라 그냥 구매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5일만에 배송이 왔고, 몇일 묵히다가 오늘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이건 뭐 대륙의 실수라는게 저절로 인정되는 수준의 그야말로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아이폰 14 프로의 경우 뒷면 카메라가 너무 크고, 카툭튀가 심해 이런류의 패드는 연결 안되는 제품이 꽤 많은데, BSP-D3 요 녀석은 완벽히 밀착되게 홈이 파여서 있더라구요. 

 

 

그리고, 듀얼쇼크4로 휴대폰이 인지를 하고 딜레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블루투스 매칭이 완벽했습니다.

on time 플레이가 중요한 철권으로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리모트 플레이라는 것을 모를 만큼 완벽히 즐겼습니다.

물론, 인터넷 상황에 따라 연결문제가 생길 수는 있으나, 휴대폰과 게임패드와의 연결은 정말 훌륭하더라고요.

만원대에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대륙의 힘이 대단하다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당분간 집밖 공원에서도,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편하게 플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