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솔계의 삼대장이 있습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Series X"
위에 있는 세가지 모두 현 시대를 대표하는 게임 콘솔이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삼대장을 모두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 또한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Xbox One X 까지는 보유하고 있었지요.
이사하면서 중고로 다른 새 주인에게 보내 버렸지만요.
최근에야 정가로 물량이 풀려서 Xbox Series X는 과거보다는 쉽게 살 수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웃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구할 수 조차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다른 곳으로 흘러 버렸네요.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Xbox Series X가 아니고, Xbox Series S입니다.
경쟁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은 블루레이 리더를 빼버리고 오롯이 DLC(다운로드 컨텐츠)만 구동할 수 있는 저가 버전이 있는데,
PS5 기본 성능은 블루레이 없는 저가 버전이나 일반 버전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Xbox의 저가 버전은 블루레이 리더를 빼버렸을 뿐만 아니라, 기기 성능도 하향시켜 버렸습니다.
대표적인 차이로 시각적으로 매우 중요한 디스플레이 출력 해상도에서 큰차이가 나지요.
XSX = UHD(4k), XSS = QHD
조금 특이한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 Line up 구성인데, 이렇게 커다란 성능 차이 때문에 시리즈 X와, 시리즈 S는 가격에서 20만원 이상 큰차이를 가져고 있고, 시리즈 S(XSS)는 최근 30만원 초반에 새상품을 살 수 있게 되었고, 중고는 20만원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기기 가격 덕분에, 저처럼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를 주 기기로 이용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 엑스박스 독점작을 가끔씩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저렴하게 엑스박스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서브 기기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당근을 통해 저렴히 XSS(엑시스)를 중고로 동네 분에게 살 수 있었습니다.
약 1년정도 사용한 기기라고 하는데, 엑스박스를 서브로 사용해서 실사용 시간은 많지 않은 기기여서 매우 깨끗했습니다.
게임패스 가입을 통해, 포르자 호라이즌5, 기어스5를 하였고, DLC로 위쳐3를 구입하여 엑시스 성능 테스트할 겸 간단히 구동해 보았습니다. 간단히 3가지 게임을 즐겼는데, 4K 지원을 하지 않는 게임기 임에도 이질감이 전혀 없었고, XSS에 최적화 되어진 게임만 즐겨서 그런지 저가 게임기라는게 무색해 질 정도로 훌륭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삼성 M7 4K 모니터를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3가지 게임 모두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기 몰입감이 정말 최고였어요
XSX 대비 후기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실제 테스트해보니 정말 훌륭한 서브기기였습니다.
1월 게임패스로 몬스터헌터 라이즈도 나온다고 해서, 이번에는 3년치 게임패스를 구매해 버리려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몬헌 라이즈 해본 적이 있는데 게임성은 정말 훌륭함에도 스위치가 성능을 따라주지 못해 중도 포기한적이 있어서 XSS로 즐기는 몬헌 생활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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