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블랙박스에서 알람이 계속 울립니다.
SD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 교체하라는 알람이었지요.
평소에는 전원을 뽑았다 켜면, 알람이 사라지고 평소와 다름이 없었는데, 이 날은 전원을 여러번 off 했다 켜도 교체알람은 계속되었습니다.
블랙박스용 특성상 썼다 지웠다를 너무 많이 반복하기에 소모성을 감안하여 비싸고 용량 큰 것 대시, 저렴하고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은 SD카드를 인터넷 스토어에서 몇개씩 32기가 제품으로 구매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구매해 두었던 SD카드는 이제 집에도 없는 상황이었고, 다시 주문하면 시간이 며칠 필요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앞 다이소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관련 구역이나, PC관련 구역을 아무리 뒤져도 SD카드는 보이지 않았지요.
모든게 다있는 다이소에 SD카드 없다니, 정말 상상도 못해본 일이없는데, 다이소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체념하고 나가려는 하는 순간, 계산대 앞 점원이 눈에 띄였고, 저도 모르게 "여기는 SD카드는 팔지 않나봐요?" 했더니,
그 점원은 잠시만요 하면서 SD카드를 서랍에서 꺼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조그만한 다이소 SD카드는 5,000원이나 고가 제품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만수르 놀이하러 가는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SD카드는 도난이 우려되는 중요 고가 제품인것 이지요.
계산 후 잽싸게 포장지는 없애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저렇게 조그만한 부분만 챙겨 차로 가서 장착했습니다.
잘 작동되고, 알람이 바로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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