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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이야기

명동 종로 주차 예약하기 (feat. 명동교자, 그랑서울)

by 금 나와라 뚝딱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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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나뚝이 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이어트의 하이라이트 치팅데이입니다.

원래 치팅데이를 다이어트 시작 후 한달로 잡았는데,

와이프님과 합의하여, 15일만에 바로 오늘로 정했습니다.

(와이프님아 사랑해요)

 

* 치팅데이 메뉴 결정, 명동교자 너로 정했다

삼겹살, 통닭, 돈까스....무엇을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

하필 그때, TV에서 스쳐간 명동교자로 결정하게 됩니다.

 

* 그런데 명동 주차가 걱정이다"

"나는 광교 사니까..오랜만에 식구들 서울 나들이.."

"자..드디어.. 출발.. 그런데......... 오잉?"

서울, 거기에 명동 주차가 걱정됩니다.

추석이라 명동 백화점은 주차 대란일 것이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자니 몇번 갈아타야 해서 불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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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어플이라는 신규 아이템 발견

명동교자 근처 주차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백화점 말고 또 어디 있을까 검색을 하였지요.

그런데, 구글링을 좀 하니까 요즘엔 주차를 어플로 예약하고 간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와~~ 세상 정말 좋아 졌어요.

그것도, 제가 자주 네비로 사용하는 카카오T 어플로 말이죠.

저는 대리운전도 이걸로 사용해서 차량 정보, 카드 정보 이미 다 들어가 있고,

주차를 그냥 예약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 거리는 조금 있지만, 주차가 편한 그랑타워로 결정, 단돈 5,000원

명동은 아니지만, 업무차 몇번 방문했던 종로 그랑서울이 생각나 찍어보니,

"12시간 주차권 단돈 5,000원"

휴일이라 한산한 사무용 건물을 주차장 영업용으로 쓰더군요.

그랑서울이 종로에서는 꽤 신축이고 크기도 매우 커서, 주차가 너무 편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명동교자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간만에 식구들과 나온 서울 구경이니, 걸어서 이것 저것 구경도 할겸,

그랑서울로 주차 예약을 합니다. "자 진짜로 출발" 

 

그랑서울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나서, 시간이 조금 흐르니, 주차료 5,000원 결재되었다는 카톡이 옵니다.

정말 편한 세상이네요.

 

 

단돈 5,000원에 서울 한복판 주차를 하고, 지방에서 상경한 아재, 아지매, 촌스런 중학생 이렇게 셋이 뚜벅뚜벅 걸어 명동교자에 도착을 합니다.

 

"영롱하게 둥그런 교자만두", "푸짐한 칼국수..."

상상했던 그 모습.. 15일 다이어트의 고된 억눌림을 풀기에 너무나 풍족한 식사였습니다.

 

 

식사이후, 몸에 죄를 지은 것 같아, 또 열심히 걸어서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구경도 하고요.

그런데, 명동 상권이 외국인이 없어서 한산 한것 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임대 문의 딱지가 붙은 곳이 너무 많더군요.

그 유명한 명동도 코로나를 피해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예전 처럼 상권이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활기가 너무 없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영풍문고에 들러, 책도 한권 사서, 서울나들이를 마무리 합니다.

 

 

* 주차 어플 너무 편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랑서울에 다시 돌아와, 출차.....

이미 결재까지 끝난 터라, 노터치로 건물을 빠져 나옵니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주차를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결재까지 저절로 되게 만들고 말이죠.

요즘 카카오 말이 많지만, 제가 주주라서가 아니라, 이것 저것 편의성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이렇게, 라떼를 중얼거리는 아재는 또 세상 변화에 놀라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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