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르디투어..루프탑 온돌이 있는 특별한 베이커리 카페

최근, 잘 지어놓은 대형 개인 베이커리들이 동네마다 유행하듯 생기고 있는데요,

광교에는 르디투어 라는 조금 특이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의 옥상 파라솔들을 잘 기억해 주세요.

 

"광교 르디투어 1층 베이커리"

1층에는 각종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전시되어 있고, 크기도 다른 집들에 비해 큼직큼직해서 여러명이 잘라서 나누어 먹기 좋아요.

여기는 까지는, 다른 베이커리 카페들과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빵과 음료를 요로코롬 사서, 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이동했어요.

 

"광교 르디투어 2층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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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형 평상에 푹신한 매트리스 깔려있고, 매트리스마다 쟁반을 올려 놓을 수 있는, 또하나의 쟁반이 있습니다.

이 매트리스로 신발 벗고 올라가서, 우리는 찜질방 모드로 변신을 합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시원한 전경을 보면서 커피와 빵을 먹게 되는 것이죠.

이게 실제로 정말 기억에도 많이 남고, 생각보다 많이 편하더라구요. 

 

 

"광교 르디투어 3층 루프탑 온돌"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실력에 비해, 예쁘게 잘 나왔네요.

포스팅 앞부분에서 말씀드린, 루프탑 파라솔 기억하시나요?

 

 

 

이곳을 올라가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 실내 모습과 비슷하지만, 매트리가 아닌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요.

평상에 앉듯 파라솔 밑에 옹기종기 신발 벗고 앉아서 음식을 먹는 곳인데,

광교 사람들은 여기는 루프탑 온돌이라고 부른답니다. 해를 하루종일 받아서 대리석이 뜨겁거든요.

시원한 가을이라 괜찮겠지 하고 루프탑으로 제일 먼저 올라갔는데, 날이 너무 좋아 그런지 "엉뜨" 때문에 못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실내로 돌아 왔습니다.

 

저희 동네 르디투어 베이커리 카페 소개 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