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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이야기

갤러리아 광교 맛집 "정돈" 후기

by 금 나와라 뚝딱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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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집에서 매일 먹은 부침개가 지겨워, 나홀로 몰래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갤러리아 광교점 안에 있는 정돈이라는 돈까스집을 다녀왔어요.

 

집에서 가까워, 평일에도 가끔 먹으러 가는 곳이기는 한데, 어떤 분들은 웨이팅이 항상 길어서 먹기전에 지친다고도 하시는 집이에요.

그리고, 주문 후에도 조리 시간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서, 늦게 나오는 편이죠.

웨이팅 오래 기다려 들어갔는데, 주문 후 음식도 늦게 나오니, 배고프신 분들은 예민하고 짜증이 나기도 할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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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그냥 원래 이런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너무 오래 기다릴 것 같다 그러면 그냥 다른 밥집으로 가버리거나,

정말 먹고 싶을 때는 다른 밥집들보다 조금 이르게 가서, 느긋하고 먹고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이거 보고 가시는 분 있을 것 같아,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가격 정보 남겨놓으니 참고하세요.~~ 

(메뉴판을 찍지 못해, 웹에서 참조하였습니다.)

 

 

오늘의 저의 선택은 안심까스이고,  음식은 주문한지 20분 정도만에 나왔어요.

어린아이 조막손 만한 안심까스 세덩이를 저렇게 반으로 잘라 놓았고, 안심인 만큼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른쪽 아래 국 옆에 있는 노랑 것은 레몬 소금입니다.

맛은 비주얼 만큼 아주 특이하지는 않고, 한번쯤 별미로 드셔보세요. 

그리고, 국은 일반 돈까스집에서 주는 미소시루가 아니고, 돼지 기름으로 우려 낸것이라고 하는데,

아주 연한 일본 라면 국물같은 느낌이며, 밥을 말아 먹고 싶은 만큼 정말 맛있습니다.

 

혼자 간거라 민망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 괜히 아쉽네요.

 

그리고, 광교는 신도시라 그런지 정말 괜찮은 맛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오히려, 근처 수지에는 옛날 부터 유명한 집들이 많아서, 일부러라도 먹으로 찾아가거든요.

 

이제 곧 이사를 가는데, 수지 맛집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지금부터라도 매주 하나씩 찾아다녀야 겠어요.

 

그럼 짧은 맛집 포스팅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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