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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이야기

춘천 여행의 쉼표, 스타벅스 구봉산

by 금 나와라 뚝딱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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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중 요즘 가장 뜨거운 "핫 플레이스"는 누가 뭐라고 해도 구봉산 카페거리입니다.

구봉산 카페거리는 제일 유명한 산토리니 카페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투썸, 그리고 다양한 로컬 브랜드 카페가 모여 있고, 닭갈비 + 막국수와 함께 꼭 들려야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죠.

 

구봉산 카페거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카페 창밖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춘천의 조망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장관이 펼쳐지길래, 사람이 모여드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저도 오늘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 먼저 한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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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산토리니라는 카페인데, 이곳은 봄, 여름, 가을에 광활한 잔디밭이 좋다고 해서, 오늘은 패스 했습니다.

대신, 산토리니 옆 스타벅스가 있는데, 이곳 스타벅스 구봉산 매장이 매우 특별하다고 해서 오늘은 여기로 정했어요.

 

 

 

들어가는 입구는 1층에 리저브 바가 놓여 있고, 지하 1층에 일반 메뉴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산 비탈에 지어진 매장이라 지하 1층이라고 해도 산꼭대기 라서..지하라고 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곳 스타벅스 구봉산이 특별한 이유는 좌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발을 벗고 옹기 종기 모여서 담소도 나누고 할 수 있고, 피곤한 발을 잠시나마 쉬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창이 춘천 시내 방향으로 뚫려 있고, 그 조망이  정말 기가 막히게 멋있습니다.

 

 

또한, 창문 쪽 테이블에는 풋 레스트도 같이 있는데 이렇게 다리를 올려 놓은채 쉬면서, 끝없이 펼쳐기는 춘천시내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쏟아지는 햇살을 받고, 따듯한 커피도 마시고 다릴 쭈욱 펴고 등기대어 앉아 있으니까, 너무 행복해서 집에 가기 싫더라구요.

 

주말이 지나면, 또 회사 업무에 지치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잡생각 다 잊어 버리고 힐링을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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