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 최적화 쉬자파크 (양평)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근교 나들이에 최적화 되어 있는 숨겨진 장소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에 최적화 되어 있는 양평에 위치해 있고요.

양평 가볼만한 곳을 찾아 보다 알게 된 곳인데, 이름은 바로 "쉬자 파크"입니다.

 

 

대체공휴일 뭐할까, 한참 전부터 고민하다, 나들이 코스로 짜두었던 곳인데, 실제로 가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천천히 설명해 드릴께요.

 

반응형

 

우선, 서울과 너무 가까운 양평에 있어서, 서울, 경기남부권 사람들이 찾아가기가 좋구요.

공원이 크지 않고, 아기자기 하게 예쁘게 꾸며 놓아서,  이리 저리 다니녀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주차장에 먼저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해야 합니다.

하절기, 동절기 요금이 다른데, 

하절기 어른 2000원, 초중고 학생 1000원

동절기 어른 1000원, 초주고 학생 500원이에요.

아주 저렴합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길이  포장된 길과, 데크로 된 길 두개로 나누어 집니다.

어떤 것이든 편한 길을 택해서 가면 되는데,

대신 지도를 보면서 천천히 다녀야 이미 다녀간 곳을 다시 가는일이 없겠죠?

그리고, 공원 자체가 크지 않아서, 길 잃어 버리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지도에 있는 탐방코스 그대로 돌았구요. 난이도가 "조금 어려워요"라고 되어 있어서 살짝 겁을 먹었는데,

막상 다 돌고 나니, 별로 힘들지 않더라구요.

 

이곳 이름이 쉬자 파크이다 보니, 길이나 데크를 따라 가다 보면, 여기 저기 쉴 곳이 정말 많습니다.

그냥 벤치 몇개만 있는게 아니고, 튼튼한 파라솔을 갖춘 평상이 군데 군데 있고요.

다니다 보면 나무 밑에 빈백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게 정말 쉬자파크의 하이라이트인것 같아요

 

 

 

 

 

 

쉬자파크 이름 그대로, 산책 다니면서 그냥 앉아서 쉴대가 너무 많아요.

사진으로 미쳐 담지 못했는데, 평상 말고도 여기저기 정자가 있어서, 사람들이 돗자리 깔리 찜질방처럼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더라고요.

매표소 지날때, 사람들이 돗자리와 먹을 것을 잔뜩 싸들고 온 이유는 저는 나중에 알았어요..ㅜㅡ

 

 

 

아직 사람들 입소문이 나지 않았는지, 공원 안이 너무 한적하고, 그냥 푹 쉬다 온 기분이 들었어요.

양평 근처 지나는 일 있으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기분 좋은 곳이 었습니다.

 

조형물 옆으로 마대가 깔린 길이, 코스 마지막 능선을 타며 이동하는 길인데, 오랜만에 피토치드 잔뜩 먹어서 그런지 신나게 걸었네요.

양평 가실 때, 꼭 한번 들려보세요.. 정말 기분 좋아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