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사탕 리콜라 캔디 혈당을 안올리네요

당뇨 진단을 받고 생활에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습니다.

식단이 가장 먼저 바뀌었고, 평생 전혀 안하고 살던 운동을 다 하게 되었죠.

그리고, 또 바뀐것이 있는데, 20년 넘게 태웠던 그 녀석을 끊게 되었습니다. 바로 금연입니다.

 

그 녀석을 처음 시작한 이후 한번도 끊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눈 딱 감고 금연을 시작하였고, 이제 한달여가 다 되어 갑니다. 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것 같은데, 금연 하고 가장 힘들었던게 "입이 너무 심심하다" 였습니다. 안그래도  식단을 조절하고 있던터라 평소에 배도 너무 고픈데, 20년 넘게 태워 오던 그 녀석을 딱 끊어 버리니 입까지 너무 심심해서, 이건 뭐 회사에서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더라구요.그렇다고, 남들 처럼 사탕 같은 달달구리 몇 봉다리 사다 놓고 마음편히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전 당뇨환자라서 캔디 같은 당을 먹으면 혈당이 치솟아서 위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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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당뇨인 카페에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고, 혈당을 올리지 않아 당뇨인들도 먹을 수 있는 사탕인 리콜라 라는 캔디를 알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리콜라 캔디 하나만 먹어도 혈당이 많이 오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스테비아 당알콜로 만들어진 캔디라서 혈당에는 전혀 영향없다..뭐 이런식의 의견이 분분해서 갈피를 잡기가 어려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혈당이 오르지 않는 다고 한 것을 확인하고 용기내어 편의점 gs25에서 2+1 이렇게 3개를 처음 사보았습니다.

 

 

리콜라 캔디가 나의 혈당에 영향을 얼마나 줄지 시험하기 위해,  점심식사 2시간 혈당 측정 후, 리콜라 캔디 4알을 사무실에서 연속으로 먹고 1시간 후 혈당을 측정해 보니, 점심 2시간 후 혈당 측정 했던 수치보다 더 내려가 있었습니다. 즉..혈당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던 거죠.

그리고, 저와 리콜라 캔디의 인연이 시작되고, 그날 이후 그녀석 대신에 매일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정말 입이 심심할 때 몇 개만 먹자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하루에 한갑(15알)을 먹게 되었네요. 물론 혈당에는 아무 이상이 없구요. 한 알만 먹어도 혈당이 너무 많이 오른다고 한 사람이 있어서 솔직히 겁이 좀 났는데, 지금은 리콜라 캔디 덕분에 금연이 조금 더 수월해 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몸에 흡수되지 않는 스테비아 이지만, 머리는 당을 먹는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에는 좋지 않을 거라는 분도 있는데요. 전 현재까지 아무 이상없이 잘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뇨인들이 먹을 수 있는 캔디 리콜라를 만든 사람 상을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거 없었으며 저 정말 금연 지금까지 하기 힘들었을 거에요. 혹시라도 이글 보고 리콜라 드셔볼 당뇨인 있으시면, 꼭 혈당 확인 후 드셨으면 합니다. 앞에서도 적어 드렸지만 당뇨 카페에서 보니 이거 먹고 혈당 오르는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