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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하게 살아요

통밀과 호밀, 그리고 당뇨인의 아침 식단 (w 통밀빵)

by 금 나와라 뚝딱 2021. 11. 1.

당뇨인이 되고 나니, 정제 백색 밀가루가 몸에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린다 하여, 빵 하나도 편히 먹을 수 없게 되었고,  호밀이나, 통밀로 된 빵을 일부러 찾아서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저 같은 당뇨인 말고도 요즘 건강한 빵을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 졌음을 알게 되었는데, 카페 같은데서 보면 통밀, 호밀을 같은 것으로 알고 계신 분도 있고,  은연중에 두개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통밀과 호밀은 완전히 다른 것인데 말이죠.

 

"통밀이란?"

말 그대로 도정을 하지 않은 밀입니다. 하지만 재료로 껍데기를 먹을 수는 없으니 1차 도정 정도만 한 것이고, 쌀로 치면 현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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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이란?"

호밀밭의 .... 뭐 이런 소설도 있고, 중세 영화를 보면 먹는 갈색으로 뻣뻣하게 보이는 빵의 생김세가 바로 호밀빵입니다.

호밀을 사전적 의미로 찾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호밀은 벼과에 속하는 1년 된 초본 식물이며, 기원은 남서 아시아이다. 호밀은 빵가루, 사료로 많이 사용된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 칼륨, 그리고 비타민 B를 포함하고 있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탄력성 부족으로 빵은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밀과 섞고, 짚은 침대, 모자등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주 줄기는 총생이고, 밑은 약간 구부러져 있고, 곧게 자라고 높이가 2m에 달하며, 화단 바닥에 털이 조금 있다. 잎은 길이 30cm, 너비 6-15mm로 표면이 거칠고 등이 편평하며 잎 아래에 귀처럼 튀어나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꽃은 길 10~15cm로 다소 편평하며, 잎축 양쪽에 흰 털이 나 있으며, 작은 수는 2줄로 배열되어 있으며 2개의 개별 꽃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매는 호영보다 짧고, 한 정맥에 털이 있고, 호영은 길이가 13mm 정도이며, 본맥에 미세한 돌출이 있고, 양쪽이 같지 않고, 능선이 있다. 안쪽 가장자리는 길이 약 11mm, 나막신, 두 개의 능선이 있다.
호밀은 기원전 6500년에 아시아의 남서부에서 재배되기 시작했고 서쪽으로 발칸반도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지만, 오늘날에는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아메리카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호밀은 기후와 토양이 좋지 않아 다른 작물 재배에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영하 25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기온이 낮아 겨울밀을 재배하기 힘든 곳에서도 주로 겨울작물로 재배된다. 특히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곳은 상대적으로 추운 러시아다.
충남 부여 부소산 백제군 창고터에서 호밀 알갱이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다. 밀이나 보리보다 양과 질이 낮고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널리 재배되지는 않지만, 주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산지에서 재배된다.
호밀은 주로 빵을 만드는 밀가루, 가축 사료, 그리고 목초지로 사용된다. 호밀은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약간의 단백질, 칼륨, 그리고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호밀은 밀보다는 빵을 만드는 데 더 적합하지만, 밀보다는 탄성이 떨어져 빵을 만들기 위해 밀과 섞는 경우가 많다. 호밀의 어두운 색 때문에, 호밀가루로만 만들어진 빵은 검은 빵이라고 불립니다. 게다가, 그것은 위스키와 가축을 위한 음식과 비료로 사용되고, 짚은 종종 양탄자, 덤, 지붕 재료, 침대, 모자,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당뇨인의 아침 식단"

 

아래는 제가 요즘에 먹는 아침인데, 토마토 한개를 갈아서 만든 토마토 주스 한잔, 그리고, 통밀빵 한조각입니다.

 

통밀빵이나 호밀빵을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을 알지 못해 처음에는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백화점에서 판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 가서 사보기도 했는데, 집에 와 성분표를 자세히 보면 100% 통밀이나 호밀이 아닌 기본 밀에 약간 섞은 정도 였더라구요. 호밀 식빵, 통밀 식빵은 설탕까지 들어 가고 말이죠. 

 

그러던 중, 마켓컬리에서 통밀빵을 판다는 얘기를 당뇨인 카페에서 정보를 얻었고, 바로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깜짝 놀랬고, 맛이 너무 건강한 맛이라서 두번 놀랬습니다.

정말 건강해지자는 마음 아니면 먹기가 쪼금 힘들더라구요.

아무튼 큰 빵을 12조각 정도로 잘라 냉동실에 보관 후 보름 정도 걸쳐서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빵을 먹으니 그래도 살 것 같더 군요. 안 그래도 빵을 너무 좋아 했는데 당뇨 진단 받고 두달 정도 마음 놓고 먹지를 못했거든요.

 

천천히, 당뇨인이 탄수화물을 늘리기에는 통밀빵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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