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햇볕은 따갑도록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외투가 생각날만큼 시원한 계절이 찾아 왔습니다
바로 나들이가 즐거워 지는 가을이 온 것이지요.
즐거운 나들이를 망치는 순간이 가끔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 배터리 입니다.
한참 놀다 보면 사진도 찍고 유튜브 보고, 넷플도 보다보면 어느새 배터리가 바닥나서, 나들이중 배터리가 광탈되면 멘탈까지 광탈되지요.
아이폰도 할부가 점점 막바지에 온것을 보니, 2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아직도 짱짱하지만, 2800mAh 밖에 안되는 아이폰 12용량은 늘 광탈 불안을 달고 살았어요.
그래서, 가벼운 배터리를 찾아보았고 인터넷상에 떠 도는 정보에 의존한 채 삼성 제품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배터리 검색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가구당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샤오미 배터리 말고도, 삼성 배터리를 엄청 많이 산다는 사실을요.
배터리는 터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그런지 묻지마 이름 모를 브랜드는 잘 안사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 또한 샤오미 말고 떠 올린건 라인프렌즈, 카카오 프렌즈 같은 상품이나, 삼성 보조배터리를 생각했으니까요.
아무튼 얼마 안하는 보조 배터리 때문에 무한 폭풍 검색을 하였습니다.
용량은 적당하고, 무게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전제로 말이죠.
그 중에서 선택한 녀석이 바로 이 삼성 배터리팩 입니다.
삼성 보조 배터리팩 5100mAh EB-P950
용량이 5100이니, 2800정도 되는 아이폰12는 두번 정도 충전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택배 도착 후 언박싱을 했는데, 세상에나!! 크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큰 겁니다.
아이폰 12만한 녀석이 왔어요. 두께도 비슷하고요.
무게는 생김새 보다 가벼워서 좋은데 일단 만족인데, 크기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제조 년월이 19년 3월 2년 하고도 6개월이 더 지난 제품이 왔어요.
색이 다른 두개를 샀는데, 두개 모두 동일 하더군요.
그제서야 후기를 열심히 보았는데, 제조년월 성토글이 엄청 많더라구요.
배터리가 썩는 것도 아니고, 설마 못 파는 제품 팔았을리는 없을 테니 그냥 쓰려고요.
그리고, 19년 제품이라 그런지 구멍이 약가 old합니다.
타입C 부분으로는 보조배터리를 충전라혹, 타입B 부분으로만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더라구요.
요즘은 잘 구하기도 어려운 타입B 라이트닝을 또 사야 한다는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보조 배터리 두 개를 샀으니, 케이블도 두개를 사야 하지요.
그래도, 가벼워서 좋습니다.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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