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병모양이 매우 예쁜 듀어스 21년 입니다.
작년 제주도 면세점에서 구입하였는데요. 제주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알려진 몇개 안되는 위스키 중에 하나랍니다.
특히나 최근들어, 듀어스 21년이 단종으로 알려져서 가격이 40%-50% 정도 많이 올라가버린 위스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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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좋게 작년에 면세점에서 쿠폰 신공까지 발휘해서 10만원 초반에 산 것 같은데, 지금 사려면 환율도 많이 오르고 코로나가 끝난 시점이라 쿠폰도 그때만큼은 없는 것 같아요. 10만원 후반에서 20만까지 주어야 살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눈꼽만큼 남겨 버렸네요. 이것 덕분에 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완병 후기를 남깁니다.
브랜드 위스키 답게 향긋하고 입에 짝짝 붙는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도수가 40도 였다면 아마도 달달한 맛이 오히려 싸구려 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충분히 높은 도수가 어우리지니 일품으로 표현 한 것 처럼 정말 맛있는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알콜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보다 21년산인만큼 부드럽게 올라고는 높은 알콜도수가 너무 훌륭하더라고요.
500ml 인게 너무 속상할 만큼 금방 병을 비워 완병해버렸습니다.
고기 구워먹으며 마시기에는 맛이 좀 밋밋한 편이라, 아몬드 같은 약한 안주에 니트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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